한국형 프리미엄 제품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
“적극적인 협업 통해 국내 특화된 제품 공급할 것”

현대L&C가 독일의 창호 브랜드 레하우(REHAU)社와 협약을 맺고 세미나 교류를 진행하며 신제품 출시의 고삐를 죄는 등 안정적인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.
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&C는 지난 3월 20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독일 레하우社와 세미나를 진행하며 창호 가시공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신제품 개발을 모색했다. 현대L&C는 지난 2017년부터 유럽 3대 창호 브랜드로 손꼽히는 레하우社와 손잡고 유럽 기술이 접목된 한국형 프리미엄 창호를 선보이고 있다. 이번 세미나는 레하우 아시아 총괄 지사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 재개된 자리로서 양사 간 창호 전문가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.
현대L&C는 세미나와 전시장 방문 등을 통해 국제적인 창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함으로써 업계의 최신 기술 및 경험을 습득했다. 특히 본사 인원과 함께 협력사 인원 10여 명도 참석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요구까지 면밀하게 다뤘다. 참석자들은 지난해 출시된 최고급 창호 레하우 R-900과 출시가 임박한 R-9 등을 소개하며 알루미늄·PVC 복합재질, 4면 밀착과 소프트 클로징 시스템 등 한국의 기후·주거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논의했으며 R-900의 ‘굿디자인 어워드 코리아’ 선정 등의 쾌거를 알렸다. 이러한 현황을 바탕으로 신소재·전자동 시스템·디자인 트렌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슈를 점검하며 향후 한국형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했다.
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레하우 New Venture社의 Nils Wagner CEO가 방한해 현대L&C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. 양 사는 첫 제휴 이후 레하우 R-TT, R-7, R-900 등 10여 종의 제품을 출시했으며, 신규 공급 예정인 가구 수만 3만 세대에 달하는 등 국내 프리미엄 창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. 그러한 성과에 힘입어 주춤했던 교류의 활성화와 차세대 혁신 제품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서로 확인했으며, 그 일환으로 이번 세미나도 기획되었다.
한편 현대L&C는 신제품 레하우 R-9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이다. 지난해 알루미늄·PVC 복합 창호로서 출시된 R-900과 달리 R-9은 PVC로 제작되어 단열 등 기본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. 동시에 4면 밀착, 소프트 클로징, 유리 난간 등 기존 제품에서 호평받은 기능들이 선별 적용돼 최고급 제품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.
현대L&C 관계자는 “레하우의 프리미엄 창호 노하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를 보강했던 것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준 것 같다”며 “레하우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재개발·재건축 시장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겠다”고 말했다.
▲ 현대L&C가 레하우社와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세미나 교류를 진행하고, 신제품 출시를 앞두는 등 안정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.